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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공소식] 여주시, 경강선 ‘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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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주시가 1일 경강선 여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착공식을 갖고 오는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.

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교동 403번지(여주역)에서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의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‘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기공식’을 가졌다.

여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교동 403일대 47만4천10㎡(14만3천410평) 면적을 수용·환지 방식으로 진행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공사비 304억 원과 보상비 95억 원, 기타비용 266억 원을 합쳐 총 6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.

이 사업은 2014년 4월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수립, 경기도 고시에 이어 2차례에 걸친 변경고시 후, 지난해 3월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에 이어 10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및 지형도면 경기도 고시를 완료했다.

시는 역세권 일대에 6천172명(2천286세대)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. 전체 사업면적을 주거용지(공동주택) 15만3천341㎡(32.3%)를 비롯해 상업용지 2만281㎡(4.3%), 도로 14만2천647㎡(30.1%), 공원녹지 7만9천259㎡(16.7%), 학교 2만8천277㎡(6%), 철도 1만9천721㎡(4.2%), 주차장 9천828㎡(2.1%), 공공용지 3천182㎡(0.7%), 공공청사 3천279㎡(0.7%), 마을회관 318㎡(0.1%), 하천 1만3천947㎡(2.9) 등으로 개발한다.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이날 착공식을 갖은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여주시가 시행하고 태조건설(주)에서 시공한다.

원경희 시장은 “경강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여주가 문화·관광·전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”며 “여주발전의 초석이 될 역세권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미니 신도시로서의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이 만들어져 인구 증가는 물론 시민이 행복한 명품여주로 거듭태어날 것”라고 말했다.

이어 “2020년 경강선 여주와 원주가 연결되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그 성과를 2배이상 증가될 것”이라며 “여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정보통신기술(ICT)이 접목된 스마트도시로 미래 첨단 주거환경의 이정표를 제공해 줄 것”라고 덧붙였다.

여주=류진동기자

출처 : 경기일보 - 1등 유료부수, 경기·인천 대표신문(http://www.kyeonggi.com)